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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급증하는 더위질환과 온열질환, 예방하기남기태(sky2020x)|2022-08-04 |
요즘 들어 전국 대부분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높은 체감온도(33~35도) 뿐만 아니라 습도도 높아 앞으로도 매우 무덥고 폭염으로 인한 온열환자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열로 인해 발생하는 온열질환은 급성질환으로, 무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근육경련, 피로감, 두통, 의식저하,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방치하면 생명까지 위태로울 수 있는 질환으로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2022년 5월 20일~7월 25일 온열질환으로 신고된 건수는885명 중 사망 7명으로 전년대비 22% 이상 증가하였다. 주로 남성이 79%로 많았고 실외에서 12시부터 17시 사이에 49%, 65세 이상이 30%로 많았다. 연령대 별로는 0~18세는 운동장 50%, 30~64세는 실외작업장 42%, 65세 이상은 논밭 34%로 나타났다.
폭염에 노출되었을 때에는 물을 자주 마시고, 가급적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다. 폭염에 노출 시 갈증이 느껴지지 않게 물을 자주 마시는 게 중요하며, 위에서 언급했던 위험시간대에는 외출과 활동을 자제하고 활동이 불가피한 경우에는 햇볕을 가려주는 챙이 큰 모자와 밝고 헐렁한 옷이 예방에 큰 도움이 된다.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등 온열질환이 나타나면 즉시 모든 활동을 중지하고, 시원한 곳으로 이동하여 휴식을 해야 한다. 물 이외에 술은 체온을 상승시키므로 마시지 않는 게 좋다. 카페인이 다량 함유된 커피나 탄산음료는 이뇨작용으로 탈수르르 유발하므로 마시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당뇨병, 뇌졸중, 심혈관질환 등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은 폭염으로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므로,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더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고, 기존 만성질환 치료에 더 신경을 쓰면서 활동을 평소보다 줄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어린이와 거동이 자유롭지 못한 노약자는 집이나 자동차에 혼자 있지 않도록 하며 부득이한 경우에는 가까운 사람에게 보호를 꼭 부탁해야 한다.
폭염으로 온열환자가 발생하면 곧바로 시원한 장소로 이동시키고, 시원한 물, 얼음 등으로 몸의 체온을 내려주어 응급조치를 하고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치료를 해야 한다. 의식이 없거나 희미해진 경우에는 응급구조 119로 신고하여 즉시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며, 질식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음료수를 억지로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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